진해구 중앙동‘광역시 승격 염원’담은 한여름 무료영화 상영
8월 매주 목요일은 ‘중앙동 영화상영의 날’

진해구 중앙동(동장 임홍택)은 4일 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89분간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호텔 2’를 상영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창원시정 소개’와 ‘광역시 승격의 필요성’을 홍보함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영화와 함께 창원시정을 알아보는 시간도 제공했다. 

  8월 매주 목요일을 ‘중앙동 영화상영의 날’로 정한 중앙동은 오는 11일 저녁 8시 중원로터리 인근 군항마을 근대역사 테마거리의 영화상영 세트장에서 가족영화 ‘국제시장’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날 많은 동민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7시 30분부터 지역가수들의 공연과 광역시 승격 동영상 홍보를 하고, 영화 상영 후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동민들을 위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참석자들을 위한 간식도 마련된다.

  또한 8월 셋째, 넷째 주 목요일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주민센터 2층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와 ‘인사이드아웃’을 각각 상영할 예정이다.

  김민영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 여름은 특히 무더운 폭염으로 여름을 보내기 어려운 때인데 한여름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즐거운 추억거리가 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동민들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