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식중독 사전 차단 위해 집단급식소 점검 강화한다
24일부터 16개반 40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 편성해
창원시는 최근 전례 없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식중독균의 활동이 매우 활발함에 따라 학교급식소, 종사자 및 조리식품 등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급식 식중독 사전 차단을 위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4일부터 16개반 40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창원교육지원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개학철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를 납품하는 식재료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금과 같이 폭염이 장기화 되고 있는 시기에는 집단급식 메뉴에서 생식, 비빔밥, 샐러드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보다는 볶음 김치 등 익힌 음식을 반찬으로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학교의 경우에는 학교장 책임 하에 급식시설·설비의 청소, 살균,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급식관계자인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대상 발열·설사 등 의심자는 조리 등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들은 음식을 조리할 때 손을 깨끗이 씻고, 식재료 조리 시 가열을 철저히 하며 음식물 보관 시에는 즉시 냉장 보관하는 등 식중독예방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학교급식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교급식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식중독 발생 현황
< 최근 3년간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개요>
✓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 및 환자수 :
(‘14) 112건, 2,868명 → (‘15) 96건, 3,008명 → (‘16) 97건,1,874명
✓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건수 및 환자수 :
(‘14) 11건, 1,296명 → (‘15) 17건, 960명 → (‘16) 17건, 1,284명
ㅇ 최근 식중독 발생 현황 : 229건 3,712명(‘16.8.22일 기준)
(식품의약품품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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