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사천시립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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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9.03.12 03:29

    사천시는 정동면 반룡공원에 복합문화형 도서관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11일 송도근 사천시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사천시립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수행자인 ()지방정책발전연구원(대표 김상만)은 입지 여건과 인구수를 토대로 지역중앙관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점도서관으로서의 건축규모와 지난 2월 주민설문조사를 통한 주민 요구사항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각 층별 공간 및 시설 배치 계획과 유형별 문화시설의 도입에 대한 연구결과 및 기본구상안을 보고했다.

     

    또한, ICT기반의 인문친화적 디지털 정보서비스 도서관과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 계수를 적용하여 총 사업비는 196억 원으로 산정하였다. 지하 1, 지상 3, 연면적 4,638의 규모로 지하 1층은 기계실· 보존서고· 다목적홀 지상 1층은 어린이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북카페 지상 2층은 일반자료실과 열람실 지상 3층은 사무공간과 문화센터로 배치안을 제시하는 등 지식정보 뿐 아니라 시민의 문화 활동과 커뮤니티가 가능한 복합문화형 도서관으로 구성한 기본계획안을 보고하였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관계 부서별로 관련법에 대한 질문과 효율성 있는 공간 구성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제안된 내용은 면밀히 검토 후 4월 말 최종 용역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시립 공공도서관 건립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교육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공공도서관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큰 만큼 시민의 지식정보와 문화욕구를 해소할 수 있고 변화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한 문화도서관으로 건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예산 신청을 위해 4월 용역결과에 따른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부지확보가 완료된 만큼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 2020년 하반기쯤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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