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북면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5명은 25일 마산야구장를 찾아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평소 야구장 나들이가 쉽지 않은 다문화가족들이 여가문화활동을 통해 서로 간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늘려 한국생활적응과 문화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야구관람을 통해 스포츠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며,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성산구에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거리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로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운영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창원시는 △내고장 탐방(시티투어), △기초구강관리 △화재예방 안전교육및 응급처치 등 유관기관연계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진행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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